컨설팅과정에서 제안서 작성으로 넘어가기 전 단계가 섹션기획서 작성 단계입니다.
섹션기획서는 제안서에 담을 내용을 계획하고 구상해볼 수 있는 tool이며, 제안서 작성자는 그 섹션기획서를 보고 실질적인 제안서 작성에 돌입하게 됩니다. 그런면에서 섹션기획서는 작성자에게 해당하는 섹션에서 꼭 담겨야 할 '고객의 요구사항'과 자사의 차별화 전략을 알려주는 지시서이자 그 내용을 어떤 형식과 방법으로 담을 것인지 구상하는 설계도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좀 더 쉽게 설명드리자면, 섹션기획서는 스토리보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원래 스토리보드라는 용어는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해요. 필름 제작비가 비쌌던 아날로그 시절에는 NG없이 촬영을 진행하는 것이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었고, NG 없는 촬영을 위해 촬영 단계별로 배우나 카메라의 동선, 구도, 조명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적은 스토리보드라는 것을 만들고 그에 따라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제안서작성 과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안서라는 영화를 작성하기 위해 우리는 섹션기획서라는 스토리보드를 만드는 것입니다.
섹션기획서 상의 [1번.섹션개요]부터 [3번. 섹션 전략]까지는 섹션기획서 작성 이전 과정에 만들었던 충실도 체크리스트, 전략기술서를 참고하여 해당 사항을 작성하게 되며, [4번. 목차 개발 및 자사 솔루션과 고객의 효용]은 도출된 목차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경우)RFP에 없는 하위 목차를 개발합니다. 또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정의하고 해당 섹션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개발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핵심 비주얼과 키워드를 뽑아내는 것이지요. 이러한 것들이 바로 섹션기획서에 담겨 제안서라는 영화를 작성할 스토리보드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 이 스토리보드에 따라서 영화를 만들기만 하면 되는거겠지요?

쉬플리 컨설팅 프로세스에는 3가지의 컬러팀 리뷰가 있습니다.

- 전략(전략기술서) 리뷰 : 블루팀 리뷰
☞ 전략워크샵이 끝나면, 제안팀 내부에서 포스트워크샵이라는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그 단계를 통해서 전략워크샵의 산출물인 전략(=전략기술서:전략을 표현하기 위해 어떤 컨텐츠를 어떻게 담을것인가를 정리한 문서)을 수정보완하게 됩니다.
그 수정보완한 내용에 대해서 쉬플리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리뷰를 진행하게 됩니다.

- 섹션기획서 리뷰 : 핑크팀 리뷰
☞ 섹션기획서는 제안서를 만들기 위한 설계도입니다.
섹션기획서는 총 6개의 큰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항목이 적절한지에 대해서 리뷰하게 됩니다.
충실도, 전략, 목차 등에 대해서 확인하게 되고, 각 목차에서 어떤 내용(솔루션)을 담을지에 대해서 기획한 결과를 리뷰하게 됩니다.
또, 주제문의 초안과 그래픽의 기획에 대해서도 리뷰하게 됩니다.
통상적으로는 2일에 거쳐 1~2차례 진행하고 각 일정은 1일차는 리뷰, 2일차는 코칭을 진행합니다.

- 제안서 리뷰 : 레드팀 리뷰
☞ 제안서는 1차, 2차, 최종리뷰의 3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각 리뷰별 리뷰의 관점이 조금 다릅니다.
1차 리뷰에서는 섹션기획서의 기획이 얼마나 제안서로 잘 구현되었는지를 리뷰하고,
2차 리뷰에서는 제안서의 내용에 대한 품질을 향상시키는 리뷰를 진행합니다.
예를 들면, 1차 리뷰에서는 A, B, C라는 내용을 담는 것이 적정한지에 대한 리뷰를 진행한다면,
2차 리뷰에서는 각 A, B, C가 가장 효과적으로 제안서에 표현되고 있는지 시각화 측면, 서술의 품질 측면등의 관점에서 리뷰합니다.
3차 리뷰는 디자인 초안 작업이 완료된 후, 시각화에 대한 확인과 최종적인 품질 향상 측면에서 리뷰는 진행합니다.(문맥, 오탈자, 일관성 등 까지)
통상적으로는 2일에 거쳐 3차례 진행하고 각 일정은 1일차는 리뷰, 2일차는 코칭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각 리뷰별 3가지의 과업을 거치게 됩니다.

- Written Review(통칭하여 리뷰)
☞ 모든 리뷰에는 리뷰 시트가 있습니다. 각 리뷰 시트에는 그 단계의 리뷰에서 검토해야 할 질문들이 담겨있습니다.
해당 관점에 맞춰서 답을 찾을 수 있는지를 리뷰에서 평가합니다.
기본적으로는 하드카피(인쇄본)에 리뷰를 진행합니다. 직접 수정을 하기도 하고, 수정에 대한 의견을 적어주기도 합니다.
리뷰가 끝나면, 쉬플리의 리뷰가 완료된(메모가 적힌) 하드카피가 산출물로 나오고, 리뷰시트가 산출물로 나옵니다.

- Verbal Coaching(통칭하여 코칭)
☞ 리뷰가 완료된 하드카피를 기준으로 작성한 제안팀의 담당자와 1:1 미팅을 통해서 리뷰에 대한 의견을 전하고, 논의를 통해 방향을 결정합니다.
필요시, 제안팀의 PM을 참석시켜 2:1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총평
☞ 각 섹션별로 공통된 의견의 리뷰 항목이 다수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다른 섹션에서는 어떤 리뷰 항목이 발생하는지에 대한 공유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쉬플리 PM은 2일차에 총평 시트를 작성하여 제안팀에게 브리핑하게 됩니다.
전체에게 전달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상황과 개선에 대해 리뷰합니다.
예시를 사용할 수 있다면 고객사의 예시를 사용해 설명의 이해를 돕습니다.

네, 일반적으로는 제안서를 요청한 발주처를 의미합니다.
제안서란 기본적으로 '고객의 이슈'에 대한 '답(솔루션)'을 제안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안서 작성 시 판매자를 주어로 할 경우보다 고객을 주어로 할 때 효과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판매자가 주어일 경우, 판매자의 솔루션과 특징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고객이 주어일 경우 고객의 '니즈'와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얻게 될 '효용'에 대해 언급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판매자의 솔루션과 특징만 언급된 제안서보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이슈에 대해 판매자가 제안하는 솔루션과 특징이 도대체 '어떤 효용'을 줄 수 있을지 구체적이고 명확한 답을 얻을 수 있는 제안서가 더욱 좋겠지요.

입찰에 참여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충실도(Compliance,고객의 공식적인 요구사항에 대한 충족도)를 100% 충족하지 못할 경우 1차적으로 평가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충실도를 충족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며, 한 예로 협력업체와 업무협약을 맺는 방법 등이 있겠습니다.

RFP(Request For Proposal)는 해당 사업을 발주하는 발주처에서 사업 수행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정리하여 제시하게 됩니다.
제안요청서에는 기본적으로 해당 사업의 목적 및 목표 그리고 본 사업을 위한 요구 사항이 제시되어 있습니다.(이외에도 제출 서류, 실사 일정 등 세부 사항들도 제시됩니다.)
따라서 RFP는 해당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며, 반드시 100% 만족시켜야 하는 기준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충실도(Compliance), 고객의 공식적인 요구사항에 대한 충족도라 부릅니다.

RFP는 Request For Proposal의 약자로 보통 '제안요청서'라고 일컬어집니다.
말 그대로 고객사에서 해당 구매 건(장비, 서비스, 연구개발 등)에 있어 필요한 사항(공식적 요구사항-수면 위의 빙산)들을 정리한 서류로, 우리의 고객사(입찰 참여 기업)들은 해당 RFP를 수령(공고)받아 그를 바탕으로 제안 준비를 하게 됩니다.
모든 사업에 RFP가 발송(공고)되는 것은 아니고 각 기업 또는 기관(정부)마다 입찰로 구매/용역으로 진행해야 하는 기준(보통 금액)들이 있어서 그에 따라 공식 입찰을 진행하게 되면 활용하게 되며, 또한 입찰(RFP)로 진행되지 않고 견적서(RFQ - Request For Quotation)만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